KANA-BOON 카나분

/ オレンジ 오렌지

 

 

日が暮れた街をカラスが飛んでゆく

날이 저문 길거리 위를 까마귀가 날아가
ただ阿呆とだけ鳴いて

그저 바보라고만 울면서


腹が立って蹴っ飛ばした缶のしっぺ返し

짜증이 나서 차 캔을 차서 날려버렸더니 그 대가는
汚れてしまったスニーカー

더러워져버린 운동화


立ち止まって足元眺めて嘆いたら

멈춰서서 발끝을 바라보면서 한탄하고 있었더니
また阿呆と笑われて

또 바보라고 비웃길래
睨みつけてやろうと見上げてみたら

노려봐 주려고 위를 올려다봤더니



하늘

綺麗な夕焼け

아름다운 노을


散々な日々も

최악의 날들도

こんな瞬間に

이런 순간에
やっぱりそんなに悪いものでもないような気がしてしまう
역시나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은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해버려


忘れないように焼き付けて帰り道

잊어버리지 않게 머리에 새기고 귀갓길에

いつもより寄り道して

평소보다 돌아서 가면서
味気ない日に砂糖を振って

심심한 날에 설탕을 뿌려서
甘やかしてみたりして
퉁쳐보기도 하고

 
眠る前のビルのガラスに映り込む

잠들기 전 맥주병 표면에 비치는
疲れ切った君がなんだか可哀想

한껏 지쳐버린 네가 왠지 불쌍해 보여
休めない暮らし

쉴 수 없는 생활

安くない薬の副作用

값싸지 않은 약의 부작용
ただクスリとも笑えない

그냥 피식 웃어넘길 수도 없어

喧騒が耳を突き抜けていく

거리의 소음이 귀를 뚫고 지나가
やっぱりどんなに音を上げても消えない

역시나 아무리 소리를 키워도 사라지지 않아

誰かの怒鳴り

누군가의 호통 치는 소리가

忘れないように焼き付けた

잊지 않도록 머리에 새긴
あの頃の夕日通り思い出す

그때의 석양빛 내리던 거리를 떠올려

味気ない日に塩を塗ったような痛みが走る

심심한 날에 소금을 바른 듯 아픔이 번져

 


日が沈む頃

날이 저물 무렵
誰かのもとへ帰る人の背中眺めては

누군가의 곁으로 돌아가는 사람의 등을 바라보고 있으면
口笛吹いて

휘파람 불면서

ひとりの夜へ

혼자인 저녁으로


また笑ったり泣いたり

다시 웃고 울면서

本当はあなたと分け合いたいけど

사실은 너와 함께 나누고 싶은데

 


忘れないように焼き付けた

잊어버리지 않도록 머리에 새긴
あの頃の夕日越しの笑顔とか

그때 석양빛 속 웃는 얼굴이라든가
情けないほど思い出してすがりついて

한심할 정도로 떠올리고 매달리고
手を繋いでまた明日

손을 잡고 자 내일 또 봐요

最後に見たオレンジ

마지막으로 봤던 오렌지
いままでとこれからの境界線

지금까지와 앞으로 사이의 경계선
さよなら

안녕

またこの夕日通りを並んで歩く日まで

다시 또 이 석양이 내리는 길을 나란히 걸어가는 날까지

 

忘れないように見上げたオレンジ

잊지 않도록 올려다본 오렌지
あまりに綺麗で涙が出た

너무도 아름다워서 눈물이 났어
くだらない日々

아무것도 아닌 날들

やるせない日々でも

어찌할 수 없는 날들이라도
悪くないと思えるのは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건
あなたがまだ生きているから

네가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夕焼けの中

해가 지는 속에서

 

 

作曲:谷口鮪 (타니구치 마구로-보컬, 기타)
作詞︰谷口鮪

 

(설명글&번역)

 

KANA-BOONがニューシングル「ハグルマ」を3月6日にリリースする。

KANA-BOONはメジャーデビュー5周年を記念し、昨年から5シーズンにわたって新作のリリースやライブイベントを行ってきた。本作はファイナルシーズンにあたるシーズン5を飾るシングルとなる。

CDにはテレビアニメ「からくりサーカス」のオープニングテーマとして書き下ろされた表題曲と、牧歌的で軽快なメロディが印象的な「オレンジ(오렌지)」を収録。初回限定盤には「ハグルマ」のミュージックビデオと「からくりサーカス」のノンクレジットオープニング映像を収めたDVDが付属する。

 

KANA-BOON이 새로운 싱글 'ハグルマ(톱니바퀴)'를 3월 6일 발매한다.

KANA-BOON은 메이저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작년부터 5개 시즌에 걸쳐 신작 릴리즈와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싱글은 마지막 시즌인 시즌5를 장식하는 싱글.

CD에는 TV애니메이션 <からくりサーカス(꼭두각시 서커스)>의 오프닝곡으로 쓰여진 표제곡과 함께, 목가적이고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オレンジ'를 수록. 초회한정판에는 'ハグルマ'의 뮤직비디오와 <からくりサーカス>의 논 크레딧 오프닝 영상을 담은 DVD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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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카나분을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에 번역...

정말 카나분의 노래들은 아무것도 아닌 날들 (여느 때처럼 아무것도 잘 되는 게 없고 서럽고 힘 빠지는 날들) 에 위로를 줘서 너무 좋다

멜로디를 정말 잘 만들어 마구로상

 

올해도 록인재팬 나오던데 ;ㅅ; 벌써 록인재팬에서 본 거 재작년인 거 실화냐....?... 펠리칸팬클럽이랑 다른 밴드들이랑 합동 라이브도 있고... 정말 가고싶고 왜 난 한국이고...ㅠ_ㅠ 다시 록페에서도 보고 단콘도 가고 싶다,,,, 다들 카나분 들어주세요 일본의 띵밴드입니다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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